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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당해고 합의금,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?

by 프로규 2025. 12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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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해고 통보를 받았는데, 이게 정말 정당한 걸까요?”
“노동청에 신고하면 회사랑 더 틀어지지 않을까요?”
“합의금이라는 게 실제로 나오긴 하나요?”

 

부당해고를 당한 많은 근로자들이 이 질문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퇴직서류에 서명합니다.

그리고 몇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알게 됩니다.

 

“나도 부당해고 합의금을 받을 수 있었구나…”

 

이 글에서는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부당해고 합의금의 현실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.

  • 부당해고 합의금이 실제로 나오는 구조
  • 평균 합의금은 얼마인지
  • 합의금이 커지는 결정적 조건
  • 회사가 먼저 합의를 제안하는 순간
  •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행동

 

 

부당해고 합의금이란 무엇인가?

먼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.

법 조문 어디에도 ‘부당해고 합의금’이라는 항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.
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빈번하게 지급되고 있습니다.

왜 합의금이 생길까?

이유는 단 하나입니다.

회사가 패소를 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.

부당해고가 인정되면 회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감수해야 합니다.

  • 해고 무효 판정
  • 원직복직 명령
  • 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 전액 지급

이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회사는 이렇게 말합니다.

 

“복직은 서로 부담되니, 금전으로 정리하는 게 어떻겠습니까?”

 

이때 지급되는 돈이 바로 부당해고 합의금입니다.

 

부당해고 합의금, 평균 얼마일까?

가장 많이 검색되는 질문입니다.

일반적인 합의금 범위

  • 3개월치 급여 : 최소 방어선
  • 6개월치 급여 : 가장 흔한 구간
  • 9~12개월치 급여 : 부당성 강한 경우
  • 1년 이상 : 명백한 위법 해고

예를 들어 월급 300만 원 근로자라면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최소 900만 원
  • 평균 1,800만 원
  • 사례에 따라 3,600만 원 이상

중요한 포인트는 “받을 수 있느냐”가 아니라 “얼마까지 끌어올릴 수 있느냐”입니다.

 

 

합의금이 커지는 결정적 조건 5가지

1. 해고 사유가 불분명한 경우

  • 경영상 이유
  • 조직 개편
  • 성과 미흡

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면 부당해고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집니다.

2. 징계 절차를 거치지 않은 해고

  • 사전 경고 없음
  • 소명 기회 없음
  • 인사위원회 미개최

절차 위반은 합의금 협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.

3.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

  • 문자, 카카오톡 통보
  • 당일 해고
  • 출근 차단

노동위원회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.

4. 근속기간 2년 이상

근속기간이 길수록 회사의 리스크는 커지고 합의금도 함께 상승합니다.

5. 회사가 먼저 합의를 언급한 경우

“소송까지 가는 건 서로 힘들잖아요”

 

이 말이 나왔다면 이미 회사는 불리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.

 

회사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합의금의 진실

  • “노동청 가도 돈 못 받아요” → 거짓
  • “부당해고 인정 어렵습니다” → 반만 사실
  • “변호사 쓰면 손해예요” → 상황에 따라 다름

실제로 노동위원회에 접수한 이후 회사 태도가 완전히 바뀌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.

 

부당해고 후 절대 먼저 하면 안 되는 행동

아래 행동은 합의금을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  • 퇴직서에 바로 서명하기
  • 감정적으로 항의하기
  • “좋게 끝내죠”를 먼저 말하기

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.

 

부당해고 합의금 진행 절차 한눈에 보기

  1. 해고 통보
  2. 증거 수집 (근로계약서, 급여명세서, 메시지)
  3.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
  4. 회사 합의 제안
  5. 합의금 협상
  6. 합의서 작성 및 지급

실무상 대부분은 3~4단계에서 마무리됩니다.

 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. 합의금을 받으면 복직은 못 하나요?

네. 합의는 복직 포기와 금전 보상을 맞바꾸는 형태입니다.

Q. 실업급여와 중복되나요?

일부 조정될 수 있으나 무조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

Q. 소규모 회사도 가능한가요?

가능합니다. 오히려 중소기업이 합의에 적극적인 경우도 많습니다.

 

 

결론|부당해고 합의금은 운이 아닙니다

부당해고 합의금은 운이나 성격, 인맥의 문제가 아닙니다.

필요한 것은 단 하나, 내 해고가 부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.

 

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것도 모르고 서명한 사람과 절차를 밟아 합의금을 받은 사람의 차이는 수백만 원, 많게는 수천만 원입니다.

 

이 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이미 절반은 준비된 상태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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